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오늘 8월 22일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능은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N수생의 증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N수생의 수는 이번 시험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확대가 그 배경에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재도전에 나서게 만들며, 수능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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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입시 변화와 N수생 증가
N수생의 증가는 특히 의과대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과대학의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N수생들이 다시 수능에 도전해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원서 접수는 9월 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특히, 의과대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원서 접수가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 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인한
문·이과 수학 성적 통합
↓
'이과생'
수학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유리
→문과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점수
&
문과 교차지원 가능
↓
불리한 수학 성적 및 이과생 교차지원으로 인해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문과생
&
문과 부적응, 의치한 목표 등으로 인해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문과생
N수생의 증가로 올 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재학생이 매우 불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재학생은 적극적으로 수시를 지원해서 좋은 성과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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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N수생 유입
이번 수능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입니다. 전국 39개 의대의 모집 정원은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으로, 이로 인해 상위권 N수생의 의대 재도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현상이 이어지면서, 이들 휴학생들이 다시 수능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수능에서 N수생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최근 몇 년간 N수생 증가 추이
N수생의 규모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 같은 경향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학년도에는 14만 6,760명이었던 N수생이,
2022학년도에는 14만 9,111명,
2023학년도에는 15만 7,791명,
그리고 2024학년도에는 17만 7,942명으로 매년 증가해 왔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2025학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상위권 N수생들의 재도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과생들의 새로운 전략: 사회탐구 선택
올해 수능에서 또 다른 주요 변수는 이과생들의 사회탐구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지난해 47.6%에서 50.2%로 증가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학생들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이과생들이 전통적인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함으로써 입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대학 입시에서 이과생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탐런' 현상은 올해 수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2025학년도 수능의 전망과 대비
결론적으로, 2025학년도 수능은 의대 정원 확대와 무전공 선발 확대, 그리고 N수생 증가라는 세 가지 주요 변수가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대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N수생들의 재도전이 올해 수능 경쟁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과생들의 사회탐구 선택이 증가하면서 '사탐런' 현상이 입시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2025학년도 수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속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선택할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