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이 체르노빌을 장악함으로써 핵공포 위기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에는 구 소련시절 미국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레이더 타워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북부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습니다. 원전의 일부가 총에 맞고 시설 직원들이 러시아의 공격에 인질로 잡히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022년 2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경비대와 교전 끝에 체르노빌 원전을 점거했다"며 "러시아군이 원전을 장악하면서 직원들이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질로 잡혀 있는 직원이 몇 명인지, 어떤 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원전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