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은 완벽하게 대칭일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양쪽 얼굴이 약간씩 다르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차이가 심할 경우 이를 안면비대칭이라 부르며, 외형적인 불균형 외에도 턱관절, 시선, 저작 기능(씹는 기능) 등 기능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사진, 영상 등 외모가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안면비대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안면비대칭은 단순히 미용적인 불만족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턱에서 시작된 문제는 얼굴 전체의 좌우 비율과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고, 교정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과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안면비대칭을 단순한 ‘외모 문제’로만 치부하기보다는, 전문적인 분석과 치료가 필요한 ‘의료적 사안’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