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만족도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 추진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5세 이상 관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개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와대 개방 관람객 응답자의 89.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청와대 브리핑룸

응답자들의 특징을 보면 성별이 여성 60%, 남성 40%, 연령 21.6%로 가장 높았고, 50대 18.2%, 20대 17.1%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도가 각각 40.6%, 33.3%로 가장 높은 거주자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청와대 개방 만족도

청와대 개방 방문의 전반적인 만족도

청와대를 방문한 주된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호기심'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되는 관람공간이기 때문'(29.0%)과 '경복궁과 연계된 역사성에 대한 관심'(11.8%)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청 만족도에 대해서는 총 89.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매우 만족한다'는 38.7%, '대체로 만족한다'는 37.5%, '약간 만족한다'는 12.9%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청와대의 산책·경관 관람(61.8%), 본관·영빈관 등 실내 관람(28.3%) 등이 꼽혔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청와대 관람을 추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44.3%, '대체로 그렇다' 31.4%, '약간 그렇다' 11.8%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관리·운영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청와대 청사·자연녹지·나무 훼손 방지 및 보존'이라는 응답이 64.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청와대의 역사와 상징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습니다.

향후 청와대의 이용·관리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삶과 역사를 지금처럼 보존한다'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고, '과거와 현재 역사와 국가유산이 보존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이 22.4%로 뒤를 이었다.박물관이나 전시장과 같은 예술적 공간'이 15.2%로 뒤를 이었습니다.

향후 청와대의 이용 및 관리 방향입니다.

 

청와대 개방 활용 및 관리 방향

본관, 영빈관 등 개별 건물의 사용법을 묻자 대부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본관(72.5%)이 원형대로 쓰기를 희망하는 건축물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고, 관사(68.5%), 영빈관(60.8%), 춘추관(59.9%) 순이었습니다.

응답자 중 60% 이상이 대형정원과 녹색정원 등 주요 녹지공간을 대중음악 공연공간, 전통문화 잔치공간, 야외박람회장으로 활용하기보다 '풀 보호를 통한 경관보전지역'으로 유지하기를 원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내 편의시설 부족과 본관, 영빈관 등 실내 관람 대기시간이 긴 점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두 달간의 청와대 관람 운영을 관람객의 입장이 아닌 관리자의 입장에서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개방 앞으로 잘 관리되어 계속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건물 내부도 추가로 공개가 되고 야간 개장도 된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청와대가 국민의 쉼터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도 자리잡히길 바랍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 및 시간 등의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도 함께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 및 개방 시간 및 해설안내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 및 개방 시간 및 해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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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