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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직구 국내 상륙

디지탈노다지 2021. 8.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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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직구 국내 상륙했습니다!!

아래 링크이니 궁금하신 분은 들어가셔 보셔요~

 

https://www.11st.co.kr/amazon/main

 

아마존 - 11번가

 

www.11st.co.kr

11번가 아마존 직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마존 11번가가 런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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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직구 

에 다양한 상품군이 있습니다!

 

11번가 아마존 직구는

현재 타임딜 행사도 진행을 하고 있어서

9월까지 시간별 좋은 제품을 할인해서 

팔고 있으니 좋은 제품 겟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존 타임딜 행사

11번가 아마존 직구는

현재 테마핫딜도 있어서 

상품군 별로 좋은 가격의 제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마존 테마별 핫딜

 

“여우(이베이)를 피하니 호랑이(아마존)를 만났네요.”

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에 위기감을 드러냈다.

아마존(1994년)과 이베이(1995년)는 원조 온라인쇼핑몰이다.

이베이는 2001년 옥션을 인수(2008년 G마켓 추가 인수)하는 ‘크로스보더 딜(국경간 M&A)’로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사실상 철수한다.

이베이가 떠난 빈자리는 아마존이 파고들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3860억달러(약 450조원)의 매출을 냈으나 주주들은 늘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 있다.

이에 아마존은 12번째 해외 진출국가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테스트베드인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와 손잡고 우회 진출했다.

일본, 인도 등 11개 국가는 아마존이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어 직진출한 것과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아마존의 우회 진출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또 한 번 대격변이 예상된다.

아마존과 11번가는 아직 전체 온라인쇼핑 내 비중은 미미하지만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직구 마켓을 정조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2조원을 밑돌던 해외 직구 거래액은 2020년 4조원을 웃돌았다.

올해는 5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11번가가 미국 최대 이커머스 사업자인

아마존의 상품 판매를 본격화 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 구색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 수요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11번가가 직접 자사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면서 번역 및 포인트 결제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니

해외직구에 갈증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쏠리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오늘 11번가에 오픈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경쟁력을 직접 살펴봤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PC 웹페이지나 앱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

아마존 전용 검색을 제공하면서 오히려 11번가의 제품을 제외한 아마존만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한 것도 독특하다. 11번가가 아마존 상품 판매에 얼마나 비중을 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주요 할인제품이나 아마존 타임딜은 미국 아마존의 ‘오늘의 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날 오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타임딜로 판매됐던 ‘브러쉬리스 드릴’ 제품은 12만2430원으로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동일 제품의 가격 109.99달러와 비교하면 오히려 저렴하다. 

 

이날 환율 기준 해당 제품은 12만7860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 온라인 최저가가 14만7000원에 달한다.

심지어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우주패스’에 가입할 경우 무료배송에 5000원 할인 쿠폰까지 적용이 가능해진다.

미국 아마존보다 1만원 이상 크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마존 타임딜

           ▲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제품.

 

‘우주패스’는 월 가입비가 최소 4,500원부터 시작하지만

이벤트로 첫달 100원 가입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매월 5000원 할인 쿠폰 2장과 횟수 제한 없는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미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저렴한 구매의 기회는 적지 않다.

 

특히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아마존 핫딜’이나 ‘아마존 타임딜’을 이용할 경우 할인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 콜맨의 ‘캐빈텐트(4인용)’을 25% 할인한 12만9220원에, ‘스탠리 텀블러’, ‘캘러웨이 골프 2020투어 장갑’ 등을 15% 할인한  판매 중이다. 

 

다소 낯선 브랜드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미국 아마존의 제품평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11번가는 아마존의 번역 프로그램인 AWS 번역기가 웹사이트상에 적용돼 해외 소비자의 리뷰도 우리말로 확인할 수 있다. 번역기 문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장단점을 비교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주의해야할 점도 있다. 구매금액 기준 200달러(미국 목록 통관제품), 150달러(미국 일반 통관제품)가 넘어갈 경우 관세, 부과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통관대행료가 각 제품마다 설정돼 있어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이 통관대행료를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이 외에도 관세청으로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사전에 발급받아 기제해야 한다는 점도 아마존 구매의 특징이다. 

 

                  ▲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종류가 적은 편이다.

 

상품 구색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판매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11번가에서 아마존 인기 브랜드관을 별도로 운영 중이지만 아마존에서 종종 ‘대란’이 벌어지던

TV 상품이나 가전제품 등은 대부분 찾을 수 없다. 

 

11번가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각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정책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시장별 판매 제한을 둔 상품을 들어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기존 아마존을 자주 이용해온 단골 고객에게는 상대적으로 장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아마존의 라이트닝 딜이나 클립쿠폰, 할인코드, 아마존 프라임의 혜택을 누리기 힘들다는 점도 한계점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분명 획기적인 시도로 보인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국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무엇보다 ‘우주패스’ 가입시 월 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부족한 상품 구색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마나 콘간다(Somana Konganda) 아마존 글로벌 전무는

“우리는 앞으로 더 쉽고 빠르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추가해 갈 것”이라며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었고, 첫번째 날이 시작되었을 뿐”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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